'아이스댄스 희망' 레베카 김,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7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23 10: 23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희망 레베카 김(16)이 두 번째로 나선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레베카 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끝난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러시아 국적의 남자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21)와 함께 출전, 쇼트댄스(45.66점)와 프리댄스(70.29점) 합계 115.95점으로 7개 출전 팀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6위, 이달 초 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 볼보 오픈 동메달 등 가능성을 높인 레베카 김과 키릴 미노프는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인 지난주 4차 대회에서 8위에 그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아이스댄스 금메달은 166.66점을 받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제론(프랑스)가 차지했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독립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잘 알려진 데니스 텐(21, 카자흐스탄)이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 합계 236.28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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