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노홍철이 이와 같은 결과에 입장 표명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노홍철은 지난 8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후 약 보름이 지난 22일, 강남 경찰서로부터 1년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에 이르렀고, 이는 조사 전부터 면허 취소가 예견된 수치였다.
이같은 결론이 내려진 현재, 노홍철의 입장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노홍철은 음주 운전 적발 후 빠르게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를 결정하고 MBC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 뒤, 자신을 향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최대한 경찰의 지시를 순순히 따랐습니다. 더군다나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라며 억측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노홍철이 결국 면허 취소라는 결과를 받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 "어떤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는 노홍철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할 지 주목된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채혈 측정 결과 혈중 알콜 농도 0.105%가 나왔으며, 이후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현재는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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