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딸을 향한 다정한 눈빛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 11회에서는 딸 초롱이에게 시종일관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아빠인 이장우(박차돌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유치원에 고모가 오지 않아 울고 있는 딸 초롱이를 위해 면접도 포기한 채 유치원으로 달려가 양은냄비를 눌러쓰고 보자기를 두른 코믹한 분장으로 초롱이와 함께 크레용팝의 댄스곡 ‘빠빠빠’ 안무를 선보였다.

또한 초보 아빠임에도 어린 딸의 머리를 곱게 묶어주는 자상함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엄마가 없다고 놀림을 당하는 딸을 안타까워하며 다독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이장우는 초롱이에게 시종일관 자상한 눈빛과 미소를 발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엄마 한선화(백장미 역)의 빈자리가 느끼지 않도록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모습은 물론 어린 나이에 홀로 딸을 키우면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박차돌이란 쉽지 않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다.
한편, 이장우는 ‘장미빛 연인들’에서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박차돌 역을 긍정적인 에너지는 물론 따뜻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사랑을 받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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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