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이태양 등 4명 '검진차 조기 귀국'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1.23 11: 34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가 4명의 선수를 정밀검진차 귀국시켰다.
한화는 23일 홍남일 트레이닝코치의 인솔하게 내야수 송광민(31) 포수 엄태용(20) 투수 이태양(24) 유창식(22) 등 4명의 선수가 검진차 귀국한다고 밝혔다. 홍남일 코치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지시아래 꾸준히 선수들의 부상을 관리하고 있다. 캠프 시작일이었던 지난달 29일 투수 윤규진·유창식·송창현·윤기호, 5일 이태양, 19일 이용규·최진행·송광민·김태완이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상태가 완전치 않아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송광민·이태양·유창식·엄태용은 훈련보다 검진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투수 송창현과 외야수 이양기도 부상이 낫지 않아 먼저 귀국했었다. 
후반기 주전 3루수로 맹활약한 송광민은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줄곧 재활조에서 따로 훈련해왔다.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낸 이태양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 유창식도 올 시즌 말썽을 일으킨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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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이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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