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볼싱어 영입하고 좌완 마틴 방출대기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11.23 11: 36

LA 다저스가 우완투수 마이크 볼싱어(26)를 영입했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볼싱어를 현금으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볼싱어는 올해 10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 1승 6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52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 48개를 잡아냈는데,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88마일 정도에 머무르지만 너클커브를 주무기로 삼는다.

2010년 애리조나에 15라운드로 지명받은 볼싱어는 올해 트리플A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격을 맛봤지만 10경기만 등판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볼싱어를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대신 좌완 재럿 마틴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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