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홍성찬(횡성고, 주니어 29위)이 멕시코 주니어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23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전서 시드5번 미카엘 이메르(스웨덴, 주니어 45위)을 맞아 2-0(6-0, 6-2)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홍성찬의 결승 상대는 주니어 세계 1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2-0(7-6, 6-4)으로 물리친 '복병' 마이클 모(미국, 주니어 20위)로 정해졌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성찬은 모와 두 번 만나 모두 1-2로 패한 적이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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