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성 풀타임' AFC 투비즈, 리그 2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23 16: 44

황진성이 풀타임 활약한 AFC 투비즈가 2연승을 달렸다.
AFC 투비즈는 23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라싱 클럽 메헐런과의 2014-2015시즌 벨기에 2부리그 17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41분 캔튼 로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황진성을 풀타임을 뛰며 승리를 도왔다. AFC 투비즈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하는 런칭 행사를 진행하며 홈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 시작 전 홈경기장인 스타드르뷔르통에서 새로운 유니폼과 엠블럼을 선보이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약속했다. 홈팬들도 이에 호응하며 AFC 투비즈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러한 홈팬들의 응원이 반영된 듯 AFC 투비즈는 경기도 분위기도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전 내내 계속되는 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특히 전반 중반 황진성의 25m 발리슛은 상대 골키퍼가 간신히 쳐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전에도 끊임없이 득점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로랑의 짜릿한 결승골로 승부가 가려졌다. 후반 41분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로랑이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AFC 투비즈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상위권과의 간격을 좁힌 AFC 투비즈는 오는 30일 KFC 디셀 스포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선수영입, 감독교체 등 도약을 위해 준비하던 AFC 투비즈는 새로운 엠블럼도 공개했다. 존의 구단의 상징과 구성요소를 계승하면서 현재 새롭게 추구하고 있는 도전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표현했다. 앞으로 새 엠블럼은 경기장, 선수단 용품, 구단 머천다이징 상품에 반영되며, 구단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fctubizekorea)에서 엠블럼 런칭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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