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효능이 김장철에 때맞춰 주목받고 있다.
김장철이 되면 무는 배추와 함께 각종 김치의 주 재료로 주목을 받지만 정작 '무 효능'이 어떨 지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지난 10월 17일 방송 된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가을보약편'에 따르면 무는 수분은 풍부하되 열량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은 효능이 있다.

무에 함유 된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는 음식 소화를 촉진해 복통을 완화하기도 한다. 무의 비타민C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풍부한 섬유소는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수분이 약 94%를 차지하며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성미정 박사팀도 무, 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함유된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 물질이 대장염증을 완화시키는데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는 몸의 열을 낮추고 기침을 줄여주는 등 목이 아플 때 효능도 있어 한방에서도 인기가 높다.
무 효능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무 효능, 다이어트에 좋겠다" "무 효능, 역시 무" "무 효능, 무로 피클 만들어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