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 박윤하 등장에 "17세 소년처럼 설렜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23 17: 32

'K팝스타4' 중3 소녀 박윤하가 깨끗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가 첫 방송됐다. 시즌3에 이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으며, 이번 시즌 첫 도입된 객원심사위원으로 본선 1라운드에 'K팝스타' 출신 가수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이 자리했다.
이날 박윤하는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어른들 흉내 아내고 자기 감성으로 부른 데 대해 100점을 주고 싶다. 보는 내내 '아이고 예뻐라'는 느낌이 들었다. 제대로 노래를 배우면 노래가 엄청나게 늘 것 같다"고 평했다.

'원하고 원망하죠'를 좋아한다는 유희열은 "제가 17세 소년이 된 것처럼 마음이 콩닥거렸다. 향후 박윤하의 노래를 다 듣고 싶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아이유씨는 항상 적절하다.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기 보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불러주는 느낌이 아닐까 싶다. 박윤하 양은 목소리가 깨끗하다. 연륜이 쌓이면 훨씬 더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질 것"이라며 심사위원 3인 모두 합격을 안겼다.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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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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