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남영주 동생 남소현, 양현석 덕에 '구사일생'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23 18: 02

 
지난 시즌3 출신 가수 남영주의 동생 남소현이 'K팝스타4'에 도전했다.
23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가 첫 방송됐다. 시즌3에 이어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으며, 이번 시즌 첫 도입된 객원심사위원으로 본선 1라운드에 'K팝스타' 출신 가수 악동뮤지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이 자리했다.

이날 남소현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불렀다. 남영주도 그 자리에 함께 했다. 양현석은 "노래할 때 감정선이 좋았다. 동생은 언니와 비슷한 감정선을 가지고 있는데 조금 더 신선했다"며 합격을 안겼다.
유희열과 박진영은 냉정했다. 유희열은 "특색이 부족하다. 보편적인 곡일수록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렇게 부르면 작곡자는 속상하다. 올라가는 음의 끝음을 다 가성처리한다. 그건 단점이다"고 지적했다.
박진영은 "언니의 문제도 고음이었다. 하지만 남영주는 고음 문제를 극복할 만큼 감정 처리가 좋았는데, 남소현은 언니보다 가창력이 안 좋다. 언니의 문제점을 잘 알면서도 준비를 안 하고 왔다"며 즉석에서 진성 고음을 제안했지만 그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다행히 양현석의 와일드 카드 제안으로 간신히 합격할 수 있었다.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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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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