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여섯 가족 다 모이니 좋지 아니한가[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23 18: 05

'아빠 어디가'가 오랜만에 여섯 가족이 모두 모인 모습으로 활기를 보였다. 웃음도, 볼거리도 넘쳤다.
2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는 여섯 가족들의 친구, 친척, 이웃들이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운동회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섯 가족이 함께 모인 것은 오랜만의 일. 삼촌들은 오랜만에 보는 아이들에게 서슴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등 반가움을 표했다. 안정환은 빈이를 꼭 껴안으며 "어쩜 이렇게 갈수록 예뻐지느냐"며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가족들뿐 아니라 이들의 친척, 이웃, 친구들이 함께해 더욱 볼거리를 높였다. 후는 모델 출신 외삼촌으로, 류진은 헤어 디자이너를, 민율과 빈, 찬형은 친구, 가족들과 함께 운동회에 등장해 더욱 풍성한 구성을 보였다.
여섯 가족이 모이니, 기존에 팀을 나눠 여행을 했던 것 보다 훨씬 시끌벅적하고 '케미'도 늘었다. 아빠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덤이었으며,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모습은 절로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운동회라는 소재는 아이들의 순수성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끌어내는데도 성공했다. 자연스럽게 이뤄진 아이들끼리의 라이벌 구도와 승부욕은 오랜만에 '아빠 어디가'를 흥미롭게 보게 하는 요소가 됐다.
뿐만 아니라 '아빠어디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다윤이의 애교와 재롱을 보는 것은 이날 가장 큰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했다. 다윤이는 특유의 개인기인 봉주르는 물론 예쁜짓 퍼레이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차분한 리원이 역시 이날 다크호스로 급부상해, 그간 출연했던 면모와 차별화되는 기량과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이날 '아빠 어디가'는 함께 어우러진 모습으로 화합의 장을 이뤘으며,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더욱 많은 볼거리를 생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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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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