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준이 신병 중 홀로 선임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
2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는 임형준이 병가로 빠진 김수로 대신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소대장은 이들이 머무는 생활관을 찾아 "유준상 이병, 육성재 이병은 전출 준비를 한다. 임형준 이병은 페스티벌에 함께 간다"고 말했다.

이에 임형준은 주체할 수 없이 흔들리는 동공으로 "어떻게 된 것이냐. 내가 가도 되는 것이냐"라고 말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임형준은 뜻밖의 명령에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보이며 선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임형준은 집에 전화를 걸어 "조금 더 있게 됐다. 김수로 병장이 빠지게 되서 내가 대신 간다. 리안이는 어디 아프지 않느냐"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임형준은 "리안이가 저를 찾지 않는답니다"라며 선임과 함께 페스티벌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는 군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최대의 군 문화 축제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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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