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가 충격적인 비주얼로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런닝 워즈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은 초록별 지구에 불시착한 콘셉트의 외계인 모습을 하고 등장,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개리의 충격적인 분장에 유재석은 “개리야 너는 외계인 분장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입고 다니는 사람 같아”라며 가발을 쓰고 눈썹을 그린 개리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는 특이한 출연자 같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는 자신을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에 견줄 개리오파트라라고 칭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나 이 아줌마 미용실에서 봤어”, “‘전국노래자랑’에 나와서 엄정화의 ‘디스코’ 부르던 누나 같아”라고 개리의 외모를 지적했다.
이에 개리는 능청스럽게 ‘디스코’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