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팬 분들께 위안이 되는 노래 하고 싶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3 19: 19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팬 분들께 위안이 되는 노래를 하고 싶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악뮤캠프’ 서울 공연을 가졌다. 이 콘서트에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의 사연이 공개됐는데, 소녀의 어머니는 악동뮤지션의 음악이 도움이 됐다며 “우리 딸 인생에 가장 큰 위로가 돼 주신 악동뮤지션 정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이찬혁은 “저희 음악으로 위안이 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 오히려 저희가 더 ‘힐링’이 되고 위안이 된다”고 말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수현은 “앞으로도 더 힘이 될 수 있는 악동뮤지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고, 이찬혁은 마음을 추스른 후 “앞으로도 팬 분들께 위안이 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공연을 가졌으며, 내달 6일 대구, 24일 광주, 31일 부산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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