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시언이 민아의 성정체성을 의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2회에서는 민아의 상황을 오해한 한철(이시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철은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 수연에게 다시 고백하고자 늦은 밤 그의 집을 찾았다. 수연은 50억원을 노리고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술집 동료에게 돌아갈 것을 권했다. 하지만 돌아갈 뜻이 없음을 강조했고, "우리가 예전엔 좋았잖아. 매일 같이 만나서 밥 먹고 놀지 않았으냐"며 민아를 설득했다. 이를 엿듣던 한철은 두 사람의 관계를 엉뚱하게 받아들이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jay@osen.co.kr
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