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성건염 증상.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겨 팔을 들어올리기도 힘들어 지는 증상이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오십견이 있는데, 이와 혼돈하기 쉬운 석회성건염 증상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요구 된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에 돌과 같은 석회성 물질이 생겨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해 오십견으로 혼동하기 딱 좋다.

그러나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붙어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프다. 흔히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도 부른다. 동결견은 5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40세 전에 생기는 일은 드물다. 가장 흔한 나이가 56세며,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오십견은 통증이 심하면 운동치료와 함께 진통 소염제를 쓰기도 하며, 잘 안 들을 때는 마취를 시키고 강제로 운동을 시키기도 한다.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거나 어깨관절을 열고 시행한다.
석회성 건염은 수술보다는 약물치료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 어깨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사람 뿐 아니라 대사 이상이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어깨 통증뿐만 아니라 손목 저림과 목을 누르는 것 같은 통증도 함께 발생할 수 있다.
석회성 건염을 예방하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어깨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바르게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석회성건염 증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석회성건염 증상, 조심해야겠다", "석회성건염 증상, 스트레칭 자주 해야겠다", "석회성건염 증상, 오십견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