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홍진호를 유리멘탈의 소유자라고 칭했다.
23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 4회에는 홍진호와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군중심리의 두 얼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홍진호는 “컴퓨터 게임도 전략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심리를 읽고 전략을 순발력 있게 바꿔줘야 한다”며 심리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홍진호는 선수생활을 10년 이상 하면서 상대의 심리, 스타일, 성향 파악이 몸에 뱄다고 덧붙이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은 “홍진호씨가 결승까지는 잘 올라간다. 그러나 임요한 선수에게는 항상 말린다”고 깐족거렸다. 여기에 장동민은 “프로게이머 출신 중에 홍진호처럼 유리멘탈인 애는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종신, 진중권, 장동민, 강남이 진행하는 '속사정쌀롱'은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간단한 심리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 심리 토크쇼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속사정쌀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