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 억울한 누명 쓰고 감옥행 위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3 23: 05

한지혜가 누명을 쓰고 또다시 감옥에 갇혔다.
23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수인(한지혜)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내용이 전파를 탔다. 평소 수인을 흠모하던 빵집 사장은 밤에 술을 먹고 수인의 방을 찾아온다.
그는 수인에게 사랑고백을 하며 "자신의 진심을 알아달라"고 떼쓴다. 그러다 수인에게 억지로 포옹을 하고 수인은 방을 뛰쳐나간다.

매장으로 도망나온 수인을 빵집 사장이 완력으로 포옹을 하고 수인은 빵집 사장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옆에 있는 반죽기로 그의 머리를 친다.
빵집 사장이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놀라 119에 전화를 하고, 병원에 간다. 정신이 든 사장은 경찰이 와 있는 앞에서 "금고에서 돈을 훔쳐나가다 나에게 딱 걸렸다. 그래서 반죽기로 나를 쳤다. 저 여자는 전과도 있다"고 누명을 씌웠다.
수인은 하루밤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신세을 한탄했다.
경찰은 "피해자랑 합의하는 것이 좋다. 현재 수인씨가 불리하다. 합의를 못 할 경우 또 감옥에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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