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다윤이가 '아빠어디가'에 나온다면 정말 좋겠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24 07: 08

배우 정웅인의 셋째 딸 다윤이가 '아빠어디가' 개편에 나온다면 어떨까. '봉주르' 하나로 올킬시키는 마성의 매력이 다윤이를 더 욕심나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는 여섯 가족들이 한 데 모여 운동회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웅인은 세윤이를 비롯해 둘째 딸 소윤이와 막내 다윤이까지 총출동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섯 가족이 모두 모이니, 웃음도 볼거리도 넘쳤다. 그러나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다윤이였다. 몸집이 작아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했어도 윙크와 혀 짧은 노래 한 소절만으로 분량은 충분했다.

다윤이의 애교는 조금 더 강력해졌다. '봉주르', 태권도 시범에 이어 아빠를 향한 끝없는 애교 퍼레이드까지 다윤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무궁무진했다. 게다가 짧은 혀로 고군분투하며 뱉어내는 말들은 매우 깜찍해 보는 이들에게 절로 아빠 미소를 선물했다.
다윤이가 이날 방송에 등장한 뒤 SNS 및 게시판에서도 큰 반응이 일었다. 그 중 압도적인 것은 다윤이를 '아빠어디가' 개편 때 투입시키라는 것. 다윤이는 출연 중인 아이들에 비해 낮은 연령으로 순수함이 더욱 크며, 귀엽고 깜찍한 애교가 이미 입증됐기에, 이같은 반응이 가능했다.
다윤이가 새 개편안에 투입된다면 육아 예능의 원조로서 다시금 부활할 가능성도 높다. 아빠와의 유대감 속에서 다윤이만의 매력과 애교를 보여준다면, 떠났던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올 만한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
다윤이는 어설프게 쓴 헤어밴드도, 아빠를 향한 일편단심 애교도, 삼촌들에게 서슴 없이 다가서는 모습 등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여섯 가족들이 이웃, 친척, 가족들과 함께 운동장에 모였음에도 다윤이에게 유독 시선이 더 쏠린 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다윤이가 아빠와 둘 만의 시간을 통해 보여줄 매력과, 그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본방사수'를 하게 만들지 않을까. 이미 SNS를 통해 입증된 다윤이의 마성을 주기적으로 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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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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