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정글', 아이들과 함께 또 가고 싶다..자꾸 생각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24 09: 00

가수 임창정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것에 대해 "또 가고 싶다. 내 아이들도 보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임창정은 '정글의 법칙'에 대한 질문에 "또 가고 싶다. 처음에는 왜 여길 왔을까. 다시는 안 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 코스타리카에 가는 데만 비행기를 하루 탔다"라며 "촬영 끝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또 가고 싶어졌다. 너무 행복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너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곳에서는 무언가를 하려면 하루 종일 걸어야 한다.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데 왜 이렇게 불평불만이 많았나 생각했다"라며 "내 애들도 보내고 싶을 정도다. 기회가 생긴다면 아이들과 함께 '정글의 법칙'을 해보고 싶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임창정은 '정글의 법칙'의 족장 김병만에 대해 "정말 잘하더라"라며 "사실 김병만이 나를 보고 깜짝 놀라더라. 이렇게 주도적으로 하는 멤버가 없었다고 하더라. 김병만은 사냥을 해오면, 내가 주로 요리를 맡아서 '임엄마'가 됐다. 멤버들과 정말 끈끈한 우정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지난달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편 촬영을 마쳤으며, 임창정 출연 편은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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