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도르트문트전 출전 못한다...아스날 '비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4 09: 01

잭 윌셔(22)가 부상으로 도르트문트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윌셔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후반 10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로 인해 발목 통증을 호소해 산티 카소를라로 교체된 것이다.
이 여파로 윌셔는 오는 27일 예정된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24일 영국 매체 '미러'는 "윌셔가 X-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잠재적인 인대 손상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윌셔의 도르트문트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매우 적다"고 밝혔다. 사실상 출전이 힘들다는 뜻이다. 설상가상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치에스니 또한 출전이 힘들다. '미러'는 맨유전서 엉덩이 부상으로 교체됐던 슈치에스니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도르트문트전 출전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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