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첫 회가 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1회는 시청률 1.84%(케이블기준)를 기록, 일요일 케이블 전체시청률 2위의 성적을 거머쥐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됐던 전작 '리셋' 첫 회 시청률 1.27%보다 0.57%포인트 높은 수치다. 하지만 '리셋'이 첫 회를 제외하고 종영 전까지 단 한 차례로 1%를 다시 넘기지 못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닥터 프로스트'의 진짜 성적표는 2회 이후부터가 될 전망.

이날 '닥터 프로스트'는 닥터 프로스트(송창의 분)가 용강대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 상담실 조교인 성아(정은채)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유안나(이희진)의 사건을 극적으로 해결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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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로스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