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75%, '온라인 만남을 고려한 적 있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4 10: 47

미혼남녀의 75%가 온라인 만남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3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의 이성 만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75%가 고려해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상의 만남을 위해 사이트에 가입 또는 이용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대상의 75%가 ‘그렇다’라고 답해 온라인상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다’라는 답변은 25%.

온라인상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상의 만남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마음만 통한다면 OK!’ 52%, ‘상관없다, 솔로 탈출이 급선무 37%, ‘온라인상 인연도 해피엔딩일 수 있다’ 11%라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상의 만남은 믿음이 안 간다’ 68%, ‘온라인 만남은 절대 사절’ 32%이라고 답했다.
한편 온라인상의 만남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미혼남녀들은 그 이유로 ‘크리스마스, 연말 등 시기적으로 급한 마음이 생겨서’ 28%, ‘갑자기 부쩍 외로움이 커져서’ 28%, ‘적극적으로 인연을 찾아 나서기 위해서’ 21%, ‘주변의 선례나 추천에 이끌려서’ 20%, ‘기타’ 3%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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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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