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진다는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4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4일 포털사이트에서는 다시 한 번 블랙프라이데이가 주요 검색어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 금요일을 칭한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28일. 이날 최대의 세일이 진행되는데,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용어가 붙었다.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20% 가량을 차지할 만큼 미국 소비자들의 집중 구매가 이뤄진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더욱 더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마트, 아마존, 베스트 바이 등의 업체 등에서 이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추수감사절 저녁으로 앞당겼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도 이번 주부터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이에 해외 직구(직접 구매)를 즐겨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블랙 프라이데이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맞춰 국내 카드사들도 해외 배송비를 할인해주거나, 캐시백을 통해 할인을 제공하는 직구족 맞춤 카드들을 내놓고 있다
OSEN
해당 기사와 무관./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