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RED) 캠페인 발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4 11: 54

애플, 직영점 및 온라인 스토어의 매출 일부를 기부할 예정
애플이 에이즈의 날을 맞아 (RED) 캠페인을 발표했다.
애플은 주요 앱 개발사들과 함께 ‘에이즈 없는 세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RED)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2주 동안 ‘(RED) 지원 앱’이라는 이름의 앱스토어 내 특별 섹션이 마련되고 25개의 앱에서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앱들의 수익금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범세계 기금(Global Fund)으로 직접 기부된다. 또한 애플은 가장 큰 쇼핑 대목인 11월 28일 금요일과 12월 1일 월요일 이틀에 걸쳐 전 세계 애플 직영점과 온라인 스토어의 매출 일부를 기부하게 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애플은 생명을 구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믿으며 자긍심을 갖고 (RED)를 적극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쿡은 “애플의 이용자들은 지난 8년 동안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생명 구제 치료를 지원하며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애플의 직영점과 온라인 스토어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모금 활동을 진행하게 됐으며 앱스토어에서 일부 인기 앱 개발사들도 선행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RED)의 공동 설립자 보노는 “애플은 단순히 에이즈 퇴치에 동참하는 것만이 아니라 (RED)와의 파트너쉽으로 7500만 달러를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는 등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애플과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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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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