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나경원 50일만에 만남, 안전예산 등 논의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4 12: 20

박원순 나경원
박원순 서울시장과 나경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만나 예산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1에 따르면 박 시장 나 위원장은 24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만나 2015년 서울시 예산안 등을 비롯해 의견을 나눴다.

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이 도시 경쟁력의 첫 걸음인 만큼 서울시의 안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더 힘을 보태겠다"며 안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재정자립도가 80% 수준"이라며 "다른 지방정부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보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안전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교체하려면 중앙정부로부터 1000억 원 가량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이여 "시가 도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과 나 위원장은 지난 만남에서 정례모임 개설 등을 합의한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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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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