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정이 자진 사퇴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 원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성훈 평가원장은 수능 오류 문항에 대한 복수정답 인정 책임을 지고 결국 물러나게 됐다.

하지만 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문제를 잘못 출제한 위원들에 대해 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가원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수능 출제 오류 논란을 빚은 영어 25번, 생명과학Ⅱ 8번에 대해 복수 정답 처리하기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복수 정답 처리에 따라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은 3만 600여명, 하락하는 수험생은 4000여 명으로 예상됐다.
수능 신뢰 저하에 따른 후폭풍도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능 출제 오류가 나오면서 수능 전반에 대한 손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20년 만에 2년 연속 수능 출제 오류가 나온 가운데 어떤 조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OSEN
채널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