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곽진언 "'자랑' 높은 점수…깜짝 놀랐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24 15: 13

곽진언이 '슈퍼스타K6' 결승전 자작곡 미션에서의 '자랑'에서의 호평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기자간담회에는 곽진언을 비롯해 Mnet 김기웅 제작국장, 김무현 PD가 자리했다.
곽진언은 심사위원으로부터 트리플 99점을 받았던 '자랑'의 결과에 대해 "중요한 결승곡, 제가 제일 잘할수 있는 기타와 목소리 만으로 하는 걸 선택했다. 그렇게 결심한 이상 어떤 점수를 받더라도, 그 곡에 진심이나 마음이 전달되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높은 점수에 깜짝 놀랐다. 꿈인지 생신지 의아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노래를 알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 같은 게 있었다. 우승자가 됐기 때문에 우승자로서 해야할 일들이 있겠지만, 전 그냥 오래 길게 제 음악을 하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음악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간 곽진언은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와 전례없는 음악적 기이, 천재적인 편곡 감각으로 "모든 노래를 자기화하는 능력이 있다"는 평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슈퍼위크 때부터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함께 부르며 뛰어난 프로듀싱 감각을 드러내며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월 22일~11월 21일간 방송됐던 '슈퍼스타K6'는 시즌 평균 시청률 4.5%, 최고 시청률 5.3%,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14주간의 경합 결과 곽진언이 147만 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발매 및 2014 MAMA 스페셜 무대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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