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무현 PD가 우승자 곽진언을 만났을 당시의 첫인상을 '레전드 가수의 시작'에 비교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기자간담회에는 곽진언을 비롯해 Mnet 김기웅 제작국장, 김무현 PD가 자리했다.
이날 김무현 PD는 "1년에 2000명 넘게 본다. 보는 순간 레전드 가수도 시작은 이렇지 않았을까 싶었다. 1시간 동안 그런 생각됐다. 곽진언이 힘들 정도로 1시간 동안 자작곡을 들었다. 이친구는 슈스케보다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친구다"고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간 곽진언은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와 전례없는 음악적 기이, 천재적인 편곡 감각으로 "모든 노래를 자기화하는 능력이 있다"는 평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슈퍼위크 때부터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함께 부르며 뛰어난 프로듀싱 감각을 드러내며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월 22일~11월 21일간 방송됐던 '슈퍼스타K6'는 시즌 평균 시청률 4.5%, 최고 시청률 5.3%, 그리고 순간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14주간의 경합 결과 곽진언이 147만 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발매 및 2014 MAMA 스페셜 무대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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