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열애공개→결혼 발표 ‘LTE급’ 일주일[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4 16: 32

이것이야말로 LTE급이다. 배우 윤상현(41)과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35)가 열애 사실을 밝힌 데 이어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여기까지 딱 일주일이 걸렸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OSEN에 “윤상현과 메이비가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 날짜를 양가에서 잡았고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식 날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지인들에 의해 밝혀졌다.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게스트인 조재윤이 2월 7일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8일에는 윤상현 씨가 한다. 먼저 하는 게 낫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윤상현의 결혼식 날짜를 알렸다.

앞서 윤상현 소속사 측은 “지난 4월에 소개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상견례는 끝마쳤다”며 구체적인 결혼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던 상황.
윤상현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것은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이었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에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 내년 초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고, 소속사가 17일 이를 인정하며 공식화됐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6세 연하의 여자친구가 업계 관계자라는 사실. 당초 윤상현의 여자친구는 ‘작가’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작가'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소설가나 방송작가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업계 관계자다"라고 밝혔었다.
그리고 21일, 윤상현의 여자친구는 '작가'가 아닌 '작사가'였음이 밝혀졌다. 바로 가수 겸 히트 작사가로 활동 중인 메이비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 이에 윤상현의 소속사 측은 “이번주 양가 상견례를 끝마친 상황”이라며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결국 두 사람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열애 공개부터 결혼식 발표까지 해치우게 됐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당사자들이 직접적으로 공개한 것이라기보다는 준비 과정에서 알려지게 된 것이라 받아들이는 대중의 입장에서는 ‘빠르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열애나 결혼 사실을 숨기기보다 빠르게 인정하고 알렸다는 면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만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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