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 "나에게 아버지란? 불편함의 먹먹함"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4 16: 48

배우 황정민이 자신에게 아버지의 의미를 밝혔다.
황정민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불편함의 먹먹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남자들은 아버지라는 단어에 대한 것에 대한 먹먹함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 아버지에 대한 불편함의 먹먹함이 있다. 하지만 늘 큰 산 같은 존재라는 것은 내 가슴속에 있다"라면서 "그래서 아마 정진영이 아버님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리 듣고 행복해했다. 큰 산 같은 느낌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분이니까 그랬다"라고 전했다.

황정민은 극 중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덕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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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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