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장영남 "황정민 선배 母 연기..부담있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4 17: 08

배우 장영남이 황정민의 어머니 연기를 해야 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처음엔 있었다고 밝혔다.
장영남은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머니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안고 촬영 현장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실 나는 현장 분위기를 많이 타는 편이다. 황정민 선배가 현장에 있을때 오롯이 덕수로 있었다. 그래서 내가 엄마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갔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엄마 연기를 할 수 있게끔 유도를 해주셨다"라며 "특별히 말을 한건 아닌데 굉장히 편안했다. 부족한 연기였지만 그걸 황정민 선배가 존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엄마를 할수있지 않았나 생각 든다"고 전했다.

장영남은 극 중 홀로 삼남매를 키워낸 덕수의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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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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