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심은경, 주원-박보검 응원 속 콩쿠르 예선 ‘합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4 22: 13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콩쿠르 예선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3회에는 자신의 자유로운 음악 스타일을 버리고 진지하게 콩쿠르에 임하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주원 분), 이윤후(박보검 분)와 도강재(이병준 분)는 객석에서 그를 응원했다.
내일은 무대에 오르다가 발을 삐끗해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심사위원에게 인사를 하고 피아노 앞에 앉을 때까지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곧 객석을 둘러보다 유진을 발견한 내일은 안도하는 표정으로 연주를 시작했다.

내일의 연주는 깔끔했다. 유진은 눈을 감은 채 피아노 선율을 감상했다. 강재는 “악보를 따르면서도 자신 만의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심사위원들 역시 “음이 아주 다채롭다”고 호평했다.
윤후는 객석 한 구석에서 내일을 조용히 응원했다. 이후 그는 공연장 밖에서 본선 심사위원을 만나 내일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안 보이는 곳에서도 내일을 위해 힘쓰는 그의 모습이 훈훈했다.
결과는 내일의 예선 합격이었다. 내일은 들뜬 마음으로 유진에게 합격 문자를 보냈고, 유진은 “당연하지”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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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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