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한석규, 군사동원 이제훈 제재 '긴장감 고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24 22: 19

'비밀의 문' 한석규가 이제훈의 파격적인 행동에 제재를 걸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9회에서는 이선(이제훈)에 의해 평민들이 과거시험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영조(한석규)는 분노했다. 그는 어영대장 홍봉한(김명국)에게 평민들을 진압하여 시험을 중단하라 명했다. 이선의 안위를 되묻는 홍봉한에게 영조는 "지금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국본의 안위가 문제인가. 내 손에 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시험을 중단 시켜라"고 외쳤다.

이에 홍봉한은 어여청의 군사를 동원해 시험장을 찾았다. 백성들과 이종성(전국환)이 그들을 막았지만, 매 맞는 백성들만 늘어날 뿐이었다. 민백상(엄효섭)이 이선에게 시험 중단을 고려할 것을 권했지만, 이선은 "지금 중단하면 아무런 결과가 없다"며 동요하는 평민들에게 "여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포기하고 물러설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라"라며 시험에 집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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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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