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심은경이 알콩달콩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며 또 한 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13회에는 설내일(심은경 분)의 1차 예선 후 차유진(주원 분)의 집에서 함께 콩나물을 다듬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내일은 예선 합격 후 유진에게 기쁨의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그가 답을 하지 않자 내일은 “축하 문자 기다렸는데 왜 문자에 답 안 해줬냐”며 입을 삐죽거렸다. 유진은 “1차 예선에 무슨 축하냐”며 차갑게 답하다가도, “앞으로 더 잘 할 거잖아”라며 애정 어린 말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콩나물을 만지며 대화를 나눴는데, 유진이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자 내일은 “선배가 나한테 고민 상담도 다 하고, 이러니까 진짜 우리 부부 같다”며 볼을 발그레하게 붉혔다. 유진은 “이럴 시간 있냐. 2차 예선 준비 안 하냐”며 버럭 화를 내버리며 부끄러움을 감췄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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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