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백진희, "나 때문에 동생을 잃어버렸다" 고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4 23: 07

백진희가 자신 때문에 동생을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극 '오만과 편견'에서는 동생 사건에 몰두하는 열무(백진희)와 동치(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치는 "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나다. 그런데 사람들이 안 믿어줄 것 같아서, 나를 범인으로 몰까봐 말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없어졌다고 믿었던 자료를 찾아내며 열무 동생 사건에 몰두한다.
동치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소개하겠다며 열무를 데리고 나서고, 열무는 그 자리에서 "사실은 서울에 온지 얼마 안돼서 지리도 잘 모르는 아이를 버스 정류장에 그냥 나두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열무는 "엄마가 마가 낀다고 그 사건에서 나를 제외시켰는데, 그날 버스정류장에서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엄마가 아닌 나다"고 말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놈들에게 맞짱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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