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벨기에 대표 줄리안이 자신과 비슷한 이미지의 알바로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21회에는 가수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형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G10(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기에 ‘비정상회담’을 방문한 콜롬비아 대표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28). 그는 등장부터 화려한 입담과 끼를 유감없이 펼쳐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G10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활약한 알바로는 “한국에서 만났던 친구들 중에 이렇게 재능있는 친구들이 많은지 몰랐다. 오늘 방송이 정말 재밌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줄리안은 “캐릭터를 빼앗길까봐 불안하다. (알바로가) 저랑 정말 비슷하다”고 장난스럽게 응수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알바로는 침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