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 보낸 찬사... 호나우지뉴, 메시에게 "축하해 친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25 07: 44

축구계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은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에 대해 호나우지뉴(34, 퀘레타로)가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치며 세비야를 5-1로 완파했다. 특히 이날 메시는 라 리가 통산 253호 골을 기록, 리그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텔모 사라가 보유하고 있었던 251골을 2골 차로 넘어섰다.
또 하나의 놀라운 기록을 작성한 메시에 대해 바르셀로나 시절 그와 한솥밥을 먹었던 '외계인' 호나우지뉴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호나우지뉴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한다 친구! 역사의 일부분이 되는 것은 기쁜 일이고, 너는 충분히 그에 상응하는 남자다. 너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내 자랑이다"라고 적어 전 동료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도 "메시는 이후 두 번 다시 없을 유일무이한 선수다. 팀에 있어주는 것이 행운 그 자체다"라며 "사라의 기록은 결코 깰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사라의 시대와 지금은 공수면에 있어서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기록을 깼다"며 이 대기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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