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측 "이종석·박신혜·김영광, 관계 변화에 주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25 08: 06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이 세 주인공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25일 "범조(김영광 분)가 호기심을 가졌던 인하(박신혜 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으로, 달포(이종석 분)-인하-범조의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영광과 박신혜가 편의점에서 마주한 모습을 담고 있다. 극중 인하(박신혜 분)가 어떤 연유로 인해 편의점에서 일을 하게 된 가운데, 자신을 찾아온 범조(김영광 분)를 보고 놀란 모습이 담긴 것.

사진 속에는 박신혜가 축 처진 어깨에 핏기 없는 얼굴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후 박신혜는 누군가를 보고 동그란 토끼 눈이 됐는데, 자신 앞에 서 있는 의문의 남성을 바라보는 눈빛에 당황스러움과 궁금함이 서려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문의 남성은 다름 아닌 김영광으로, 그는 큰 키에 딱 떨어진 코트를 갖춰 입고 멋진 모습으로 편의점에 등장해 박신혜를 놀라게 했다. 박신혜와 김영광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으며,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조는 앞선 4회에서 YGN 방송국 신입기자 시험에서 달포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또한 범조는 토론장을 떠나는 인하에게 굳게 닫힌 문을 열어주며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 바 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26일 밤 10시 SBS를 통해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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