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루니, 맨유 위해 완벽한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25 08: 41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스날전 승리에 기쁨을 표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인 팀 동료 웨인 루니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스날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맨유는 5승 4무 3패(승점 19)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이날 후반 11분 상대 수비수 키에런 깁스의 자책골과 후반 40분 루니의 결승골을 묶어 후반 추가시간 올리비에 지루가 한 골을 만회한 아스날을 2-1로 제압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루니였다. 앞서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0, 101번째 경기서 도합 3골을 뽑아냈던 루니는 소속 팀서도 골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전반 16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루크 쇼 대신 그라운드를 누빈 애슐리 영은 24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을 맞아 박스에서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공격부터 수비까지 아주 잘 막아냈다"면서 "아스날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었을 때 기분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선수 대기실은 기쁨의 도가니였다"고 말했다.
영은 "우리의 역습은 정말 완벽했다. 첫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이유였다"면서 "루니에게 이번 한 주는 가장 완벽한 주였다. 그가 득점하는 것을 보는 건 정말 기분이 좋다. 루니에게 고마운 생각도 든다. 그는 맨유를 위해 완벽한 선수"라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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