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진혁-백진희, 한별이 사건 다시 '미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25 09: 38

'오만과 편견' 백진희와 최진혁이 파헤치던 ‘한별이 사건’이 또 다시 깊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은 열무(백진희 분)와 동치(최진혁 분)가 15년 전 일어났던 ‘열무 동생 실종 사망 사건’에 대해 각자 가지고 있는 자료와 기억을 조합해 퍼즐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동치는 본격적으로 ‘한별이 사건’을 풀어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면서, 열무를 자신의 집으로 인도했던 터. 집에 들어선 동치는 열무와 대화를 하면서도 뭔가를 찾는 듯 끊임없이 집안 곳곳을 살폈다. 이어 동치는 "찾았다”며 낡은 상자 하나를 꺼내 열무에게 전달했고, 열무가 조심스레 상자를 열자, 그 안에서는 오래된 아이의 신발 한 짝이 나왔다. 동치는 “한별이 거…그 날 현장에 유일하게 있던”이라며 15년 전 사건의 유일한 증거인 신발의 존재를 알렸다.  

하지만 열무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반전 반응’을 보여 동치를 당혹케 했다. 신발을 본 열무가 “이거 누구 거냐? 아냐. 한별이 거”라고 되레 의아함을 표했던 것. 더불어 강수(이태환 분)가 물에 대한 트라우마로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져만 갔다.
무연고자 처리되면서 끝내 화장당해 시신을 확인할 수 없던 한별이의 미심쩍은 최후가 밝혀진 가운데, ‘한별이 사건’ 진실은 과연 무엇인지, 혼란에 빠진 열무와 동치가 앞으로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궁금증이 높다.  
  
한편 ‘오만과 편견’ 9회는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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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편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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