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4만 관객 돌파..2014 韓독립 다큐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5 09: 56

 ‘4.16 세월호 참사’에 관한 첫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이 4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다이빙벨'은 지난 24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4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다이빙벨'은 대형 멀티플렉스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며 상영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중 랭킹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다큐멘터리 드라마 '만신'의 기록 (누적관객수 3만 6190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 스크린 100개 미만 2014년 한국 다양성영화 개봉작 중 '족구왕'에 이어 두 번째로 4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다이빙벨' 측은 "이런 '다이빙벨'의 흥행성적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체관람 및 대관상영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국 상영관은 물론, 창원, 제주, 양평, 여주, 원주, 공주, 이천, 군산, 고창, 용인, 완주, 서산, 남문 등 전국 각지에서 단체관람 및 대관상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수능 이후 청소년 관객층의 폭발적 지지가 이어지면서 흥행 상승세 궤도에 보다 빨리 안착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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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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