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측 “주원, 차유진과 한 인물 같아..몰입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5 10: 15

배우 주원이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따뜻한 감성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 13회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유일락(고경표 분)과 설내일(심은경 분)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은 일락이 투표를 통해 라이징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뽑히자 바이올린 개인 레슨에 돌입했다. 유진은 단원들에 무시당하는 일락에게 “너의 소울을 듣는 것이니 필대로 연주하라”고 독려하며 레슨에 몰두했다.

이후 유진은 콩쿠르 준비를 위해 쉬지 않고 피아노만 치다가 지쳐 쓰러진 내일을 업고 집으로 데려다주며 “꼭 일등하지 않아도 되니 자유롭고 즐겁게 연주하라”고 조언했다.
이처럼 주원은 일락과 내일의 일에 발 벗고 나서 도와주고, 자신의 일처럼 마음 아파하며 용기를 주는 모습으로 따뜻한 유진의 모습을 완성해냈다.
주원은 까칠했던 과거와는 달리, 음악적 성장과 함께 주위도 둘러보고 생각할 줄 아는 겉과 속이 모두 따뜻한 매력 넘치는 차유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어낸다.
‘내일도 칸타빌레’ 관계자는 “드라마를 이끌어주는 배우와 스태프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주원의 역할이 크다. 드라마 속 차유진과 카메라 앵글 밖에 주원이 한 인물이라고 생갈 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것 같다”며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 한 사람 한 사람 마음 써 주는 게 극중 차유진과 꼭 닮았다.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촬영장이 훈훈하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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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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