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시애틀-덴버, 새크라멘토행 노선 신규 취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25 11: 41

델타항공(NYSE: DAL)은 서해안 허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직항편의 취항지 다섯 곳을 내년 봄부터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항공권은 오는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델타항공의 신규 노선 취항지는 내년 6월 4일 개시하는 덴버 노선(1일 5회)을 비롯해 5월 4일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주) 노선(1일 4회), 보이지(아이다호주) 노선(1일 4회), 5월 15일 케치칸(알래스카주) 노선(시즌 별 1일 1회), 시트카(알래스카주) 노선(시즌 별 1일 1회)이다.
델타항공은 보이지, 덴버, 새크라멘토 취항편을 추가함으로써 미국 서부 지역의 15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게 됐으며 케치칸과 시트카로 취항하게 되어 알래스카 내 5대 도시로의 취항편 역시 완비하게 됐다. 또한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앵커리지(알래스카주), 애틀란타, 캘거리(앨버타주), 디트로이트,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시티로의 1일 운항 편수도 늘릴 예정이다.
이제 이용자들은 시애틀의 국제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제공하는 아시아, 유럽, 미국 전역의 세계적인 노선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메데이로스(Mike Medeiros) 델타항공 시애틀 지역 본부장은 "델타항공은 운영하는 포괄적인 노선 망의 확대, 상품의 개선,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 등을 통해 세계적 도시인 시애틀에 걸맞는 세계적인 항공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은 당사가 최근 추가한 운항편을 통해 미국 서부 지역 및 알래스카 지역에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항공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여행 경험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12월 20일에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보즈먼(몬태나주), 마우이(하와이), 팜스프링스(캘리포니아), 피닉스, 푸에르토 바야르타(멕시코), 투산(아리조나주), 호놀룰루(격일 취항)를 포함하는 휴양지 및 스키 리조트로의 항공편 운항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1월 초 부터 캘거리와 스포캔(워싱턴주)의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델타항공이 운영하는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25개 취항지로의 1일 최고 운항편 수는 80편이며 12월에는 취항지가 32개로 늘어나면서 1일 최고 운항편 수 역시 93편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여름까지 취항지는 35개로 확대되고 1일 최고 운항편 수는 120편으로 증가될 것이다.
델타항공의 신규 노선 추가는 이용 고객들에게는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10개 국제 장거리 노선으로의 지속적인 연결편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북미 승객들에게 각 도시로 여행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옵션이 되어주고 있기도 하다. 올해 초, 델타항공은 서울 및 홍콩뿐 아니라 런던(히드로 공항)으로의 국제선을 신설했고, 현재 모든 다른 항공사를 합한 것보다 많은 시애틀발 국제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취항지로는 아시아의 5대 도시와 유럽의 4대 도시 중 3개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암스테르담, 홍콩, 파리, 상하이, 도쿄(하네다 공항)로의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또한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 장거리 노선에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과 함께 모든 좌석이 통로 좌석인 완전 침대 좌석을 구비한 비즈니스 엘리트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실 수 있는 AVOD를 모든 좌석에 설치하고 있는 유일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모든 델타 항공편은 비즈니스 엘리트/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델타 스튜디오(Delta Studio)를 통해 무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국내편에서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지원된다. 델타항공은 올해 초 국제편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6년까지 국제 장거리 노선 모두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 탑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시애틀 소재 스카이 마일즈 회원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델타항공은 시애틀 외곽 벨뷰 시내에 최근 7,000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개소했다. 델타항공은 또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대한 1,500만 달러가 넘는 시설 투자를 집행, 최근 로비 레노베이션과 새로운 델타 스카이 클럽,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서비스, 게이트 지역의 충전기 신규 설치, 티켓 카운터 확장, 국제선 도착장 개선 등을 완료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