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래퍼 스윙스가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스윙스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구먼. 지금 차타고 부모님, 할아버지 인사드리러 가는 중. 바형, 노창, 기리, 대웅, 딸기, 욱이, 성영이, 혁진이, 나래, 진호, 현경, 호연이, sq형 그리고 곧 들어올 저스트 뮤직 새 멤버 잘 돌봐주세요. 나보다는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 인사 못 드린 분도 죄송해요. 진심으로 하루하루가 10분 길이였던 것 같았어요, 지난 2주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이상민 형님이 ‘SNL’ 나가서 한 말 듣고 오랜만에 감동했는데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 거래요. 모두 행복. 아 그리고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 년 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 올해는 내꺼. PS: 아래 사진보고 감동했어요. 세상에 착한 사람 너무 많아 정말로 너무. 평화. 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훈아,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군입대 하는 스윙스를 위해 팬들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잘 다녀와요”, “아프지 말고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기다릴게요. 문지훈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윙스는 25일 오후 2시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한다.
samida89@osen.co.kr
스윙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