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너' 유지태 "실화 주인공 첫 인상? 얼굴이 크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25 12: 04

배우 유지태가 성악가 배재철 씨의 첫 인상에 대해 "얼굴이 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지태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김상만 감독, 이하 ‘더 테너’)의 제작보고회에서 배재철 씨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얼굴이 크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줬다.
이어 "마치 사자같다. 카리스마 넘치고, 예전에는 정말 화려한 무대 감각을 가졌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극 중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때 갑상선암에 걸려 절망에 빠지는 테너 배재철 역을 맡았다.
한편 ‘더 테너’는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 주목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리리코 스핀토는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는 찬사를 뜻한다.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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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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