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 탑 보다 작업하기 편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5 13: 57

YG 힙합 프로젝트 유닛으로 돌아온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지드래곤이 “태양이 탑 보다 작업하기 편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디 태양과 지디앤탑을 비교하는 질문에 “태양이 편하다. 탑 씨는 같은 래퍼니까, 래퍼끼리는 아무래도 각자 자존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 씨와는 많이 부딪히는데, 물론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해 하는 싸움이다”라며, “그렇다고 태양 씨가 항상 순순히 따라 주는 것도 아니지만, 태양 씨는 워낙 오래 알았고, 몇 번 같이 작업을 했기 때문에 좀 더 메이킹을 할 때 편했다”고 설명했다.

지디 태양은 지난 21일 싱글 ‘굿 보이(Good Boy)’를 발표했다. ‘굿 보이’는 지드래곤과 더 플립톤스, 프리도가 공동 작곡했으며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을 맡았다. 지드래곤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비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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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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