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입단' 아두치 "최대한 빨리 전훈 합류"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11.25 14: 12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외야수 짐 아두치(29)를 영입했다.
롯데는 25일 아두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 달러(약 7억2000만 원)로 사인을 했다. 아두치는 주전 중견수 전준우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지난 2003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에 지명된 아두치는 2013년 만 28세의 나이에 늦깎이 메이저리그 데뷔를 치렀다. 지난해 17경기와 올해 44경기로 풀타임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메이저리그 2시즌 통산 61경기 타율 1할8푼9리 25안타 1홈런 8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통산 902경기 타율 2할8푼5리 894안타 41홈런 188타점 187도루로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127경기 타율 2할9푼8리 141안타 16홈런 65타점 32도루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내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백업으로 뛰었다.
아두치는 구단을 통해 "롯데와 계약해서 매우 기쁘고 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빠른 시일 내에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감독님,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벌써부터 내년시즌이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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