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 측 "내년 10번째 드라마..기본은 로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25 14: 38

스타 작가 홍정은, 홍미란 자매가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가운데, 드라마는 홍 자매의 주특기 장르인 로맨틱코미디가 될 전망이다.
홍미란 작가는 25일 오후 OSEN에 "'최고의 사랑'을 함께 작업했던 박홍균 PD와 함께 내년 방송되는 드라마를 할 예정"이라며 "아이템 등을 놓고 현재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자매는 OSEN에 지난 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SBS '주군의 태양'을 시리즈로 만들 생각이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홍 작가는 하지만 "'주군의 태양' 시리즈는 아니다. 하지만 기본은 로맨틱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자매는 그간 KBS 2TV '쾌걸 춘향', SBS '마이걸', MBC '환상의 커플', KBS 2TV '쾌도 홍길동', SBS '미남이시네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MBC '최고의 사랑', KBS 2TV '빅', SBS '주군의 태양'을 집필했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주군의 태양'은 로맨틱코미디에 호러가 크로스 오버된 '로코믹 호러'로 다시금 홍자매 스타일에서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유일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이례적으로 친 자매들이 쓰는 이 드라마들은 항상 유쾌, 경쾌, 사랑스럽게 보는 이를 기분좋게 만든다.
내년 방송될 드라마는 홍 자매에게는 10번째 드라마라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벌써부터 그 캐스팅에도 남다른 관심이 쏠리는 바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에 따르면 내년 5~6월 MBC 편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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