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힙합 프로젝트 유닛으로 돌아온 지디 태양(GD X TAEYANG)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태양에 대해 “가장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태양에 대해 “장점이자 단점이 있는데, 고집이 정말 세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지금까지 자기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완벽히 밀고 나와서 지금의 태양이 있는 것”이라며, “대부분 태양이 밀고 나갔을 때가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태양은 옆에 있으면 아무 말 없이 있어도 가장 믿음이 간다. 태양이는 말도 없고, 행동도 취하지 않는데도 굉장히 큰 느낌의 친구”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태양은 지드래곤에 대해 “정말 착하다. 마음에 악이 없다”며, “칭찬을 하려면 너무 많다”고 말하며 화답했다.
지디 태양은 지난 21일 싱글 ‘굿 보이(Good Boy)’를 발표했다. ‘굿 보이’는 지드래곤과 더 플립톤스, 프리도가 공동 작곡했으며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을 맡았다. 지드래곤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비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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